작년에 수술하고 개고생(?) 하며 시간이 약이라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믿으며 버텼습니다. 가슴은 만족감이 큰 것이 맞나봐요. 저는 풀 B사이즈로 했는데 제 체격에 딱이라 좋습니다.
병원에서 6개월간은 와이어 브라하지말라해서 스포츠브라 사진밖에 없는 것이 안타까워요. ㅋㅋㅋㅋㅋ 이제 붓기는 다 빠지고 사이즈도 줄어들만큼 줄어서 유두와 유륜 크기도 돌아왔어요
도대체 내 가슴 모이면 골은 생기는거냐 이래서 컵 있는 노 와이어 스포츠브라 입어봤어요.
그래서 내친김에 수영복 입어 봤네요. 노 와이어인데 가슴골 생기는 거 보니 만족감 큽니다.
이제 불편한점 거의 없고 겨절 흉터도 왼쪽은 거의 안보이고 오른쪽은 빨간줄인데 내년쯤 되면 티도 안날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바르고 레이저도 안했는데 말이죠.)
살성이 타이트해서 촉감 풀리는게 좀 오래 걸리겠지만 그것도 기꺼이 기다리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