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수술한지 45일이 지났네요.. 수술전에 너무 걱정돼서 온갖 검색과 아플까봐 걱정했던게 엊그제같은데 지금은 언제 그랬었는지 기억도 없어요..ㅎㅎ 꿈에 그리던 스포츠브라도 아주 이쁘게 잘 할 수 있구요, 지금은 운동도 가끔가끔 한답니다. 글구 2달까지는 뭉쳤다 풀렸다가 계속 반복한다던데.. 2~3일전까지는 심하더니 지금은 괜찮아요.. 아침저녁 마사지 살짝씩 해주라고 했는데 그건 손목이 아파서 잘 못하고 있구요 구형구축 약은 아주 잘 챙겨먹고 있어요.. 한달이 지나면서부터는 솔직히 약 잘 챙겨먹고 병원 케어하는 날짜에 잘 맞춰서 간다면 크게 문제 없을것같구요.. 아플까봐 회복시간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일주일만 생각하시고 하시면 될것같아요.. 사실 아픈건 2일정도?? 아프다기보다는 솔직히 욱씬거린다는 느낌이 맞겠죠? 글구 겨절로 해서 저는 움직이기가 약간 힘들었던거 빼고는 괜찮았어요.. 글구 그정도 아프고 평생을 자신감 가지고 살 수 있다면 그정도야 뭐.. 싶네요..^^ 저는 가슴이 작아서 수술했지만 수술을 하니까 정말 하나도 안쳐지고 모양이 이쁘더라구요.. 목욕탕이나 수영장 가서 보면 아기엄마들 다 가슴이 쳐졌자나요.. 그런거 보니 비록 수술했지만 쳐지지 않고 모양이 이쁜것도 스스로 만족스러워요..^^ 근데 저는 좀 새가슴이라 가슴이 바깥쪽으로 많이 퍼졌어요ㅜㅜ 그래서 마사지 하라시는데.. 자주는 못하네요;; 글구 크기도 사실.. 그동안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더 크게 하고싶었는데.. 흏곽이 나오지 않는다고 225만 넣어주셨거든요... 가끔 어떤 병원들은 환자 흉곽 고려하지 않고 큰거 해달라고 하면 해주긴 한대요.. 근데 보형물이 안에서 찌그러져 있어서 만졌을때 다 티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이 병언은 절대 그렇게 안해줍니다. 그럴거면 다른 병원 가라고 하시더라는..ㅎㅎ 친정엄마랑 가까운 칭구들은 너무 커서 티나면 그것도 별루라고 자연스럽다고 좋다하는데 제 욕심은 좀 더 컸음 해요 사실..ㅎㅎ 그래도 완전 없던 시절에 비하면 날아갈것같쥬~~^^ 이젠 니트 원피스 입어도 간지 나고 붙는 옷 전혀 부끄럽지 않게 입을 수 있겠네요.. 근데 진짜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제가 먼저 말하기전엔.. 그래서 약간 서운하기도 했어요..ㅎ 근데 나이 들어서를 생각하면 너무 티나는거보다는 자연스러움에 한표 줍니당..^^ 겨드랑이 상처도 참조하세요~~ 저는 나름 몸 관리를 잘 한편이라 상처도 좀 빨리 아무는듯하네요..^^ 사진 올려용.. 참고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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