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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젤 스무스 230) ♡ 가슴수술 9일 후기요~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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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부운~ 드디어 저도 가슴수술을 했뜸니다 >_< 축하해주셔요 우히히히히히
페이스오프4기 때문에 가슴수술에 대해 더 관심이 가던 중
상담 받으러 가서 보형물을 가슴?ㅋㅋㅋㅋ에 얹혀봤던 기억이 머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우와 이게 진짜 내 가슴 사이즈면 좋겠다 생각했고 ㅜㅜ.. 처음으로 옷을 여밀 때 옷이 붕 뜨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ㅋㅋ저희 집엔 여자가 넷이나 되는데 다들 절벽이에요. 같이 목욕탕에 가게 되면 뜨거운 시선이 항상 따라 다녔었어요ㅋ
제가 수술한다고 했을 때 아무도 말리는 사람 없이 부러워했을 정도라니깐요.
속옷 수 보다 뽕 개수가 훨~씬 많았고, 예쁘고 비싼 속옷 하나 사고 싶어도 뽕을 많이 넣어야 돼서 핏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게 뻔해 포기 했었습니다 ,,ㅠㅠ
언제는 속옷가게 주인도 절 보더니 “아가씨... (뽕을 가리키며) 이건 파는 건데 아가씨한테는 그냥 줄게..”
이러시더군요 ㅋㅋㅋ
공짜여도 좋은 게 아닌데 ㅋㅋㅋㅋㅋㅋ 씁쓸하더구만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최근 두 달 정도 고민고민 해봤는데 어차피 언젠가 하게 될 거 조금이라도 어릴 때 해 버리자
하는 심정으로 상담도 다시 받으러가고 수술 날도 잡아버렸습니다.
수술 당일엔
원장님 만나 뵙고 디자인을 했거든요 제가 흉곽이 작아서 큰 보형물을 못 넣을 거라고 하셨는데 속으로 엄청 속상했어요 c컵까지 만들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하면서... 원장님께서는 200을 권하셨지만 제가 최대로 넣어달라고 해서
230을 넣기로 했죠 ..
만족스럽진 안 았어요 제 가슴통이 작은게 짜증나더라구요..
수술실로 가는데
너무 두근두근 거리고 무섭고 .. 침대에 누워서도 내려올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그러면서도 침대에 누워서 아.. 따뜨하니 좋구만 이런 생각도 했어요 ㅋㅋㅋ 엉뚱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취과 선생님과 몇 마디 했는데 눈을 떠보니 동생이랑 엄마가 있는 병실 이더라구요 하하;;;
깨어났다는 안도감은 잠시 가슴을 내려다 봤는데 붕대가 칭칭 양옆엔 피통 ;;;
아픈건 진짜 참을만 했어요 겨드랑이 불편하고 누웠다 일어나는게 힘들다는건 눈팅으로 많이 봐서 알고 있었으니까요ㅋ
침대가 따듯하고, 졸려서 한 시간만 더 자고 싶었는데 자꾸 자면 안 된다길래 요거 참는게 힘들던데요 물도 몇시간 뒤에
마실수 있고.. 정말 목이 타들어 가는데 2시간 기다리는게 곤욕이였어요ㅋ
전 또 엉뚱하게 간호사 언니께서 아프곳과 불편한곳을
묻는데 물은 언제 마셔요? 잠 자도되요? 김밥먹어도 되요? 이런것만 물어봤거든요
두 시간 지나자마자 체온이랑 혈압 체크하는 간호사 언니께 저 물마시고 잘께요 하고
두시간인가 세시간인가 푹 잤어요 하하
일어나서는 바로 죽 한그릇 비워버렸고..큭..
담날 피통 제거 할 땐 뭐 느낌이 이상한 것 말고 아프진 않았어요.
어제가 딱 7일째 되는 날이였거든요.
병원 가서 마사지 받는데... 음................ .. 정말 이정도의 고통일 줄이야...
아픈건 둔하게 잘 참는데 평~~~~~~~~~생 살면서 어디 아파서 눈물 나본게 첨인거 같아요
자주 마사지 할수록 안 아프다니깐 열심히 해볼려구요 ^^
크기는 좀 더 컸음 좋겠는데 .. 제 몸에 맞게 한거라 만족할려구요 ㅋㅋ
정면사진은 작게 보이는데 크긴 커요 B컵은 될꺼라 ㅋㅋㅋㅋ 옆모습 보시면 대충 크기 짐작이 가실꺼에요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살짝 밑선이 안 맞아서
오늘 밑선 교정해 주는 수술? 해주신다 했는데...
겨드랑이 실밥 제거 날만 기다리던 나에겐 두둥..멍~ 웽~~~ 뭐지;; 아...으..
예뻐질려면 참아야죠 기꺼이ㅋㅋㅋㅋ 흑..ㅋㅋ
밑선 교정하고 마사지도 열심히 해서 다음엔 좀 더 자연스런 가슴으로 후기 올릴께용 ~
위 게시글은 Naver 女寓惹(여우야)〃성형수술전문카페 에 올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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