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서울성형외과 [가슴성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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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제목 수술 한달째 근육 밑 코젤스무스 240 겨절 자세한 후기
나이는 20대중반이구요~ 수술한지는 정확히 한달되었어요
저는 키가 165에 상체가 마른편이여서 가슴이 거의 없었죠ㅎㅎ
어렸을때부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결국엔 수술을 결정하고
상담예약후 엄마와 함께 상담받으러 갔습니다
상담할때 바로 일주일후로 수술날짜 잡고 수술전검사 날짜도 잡았습니다~
상담당일날 원장님을 뵈었는데 뭔지 모르게 믿음이 생겨서 다른병원 안보고 바로 했다는거죠^^;
엄마가 다른병원도 가보자 권유하셨는데 저도 카페에서 도움을 얻고 간거라
한쪽으로 마음을 굳히기로 하고 날짜 잡아왔슴니당ㅎㅎ





수술전 검사를 받으러 간날
실장님을 뵙고 일단 수술전 사진을 찍었어요
팔내리고 정면,뒷짐지고 정면,사선,옆면,반대쪽사선,옆면 이렇게 6장정도 찍고
바로 유방암검사하러 갔죠~
검사해주시는분도 없는 가슴을 쥐어짜느라 고생하셨겠지만 그 쥐어뜯기는 저도 무지 아프던데요..ㅠㅠ
양쪽을 그렇게 뜯기고 혈액검사하러 갔구요~ 뭐 저는 아프진 않았는데 내피가 많이 뽑히는걸 보니
마음이...좀..아픈게...기분이 묘하더라구요^^
혈액을 뽑을땐 크게 심호흡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좀 덜아픈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음하네여~
그리고 바로 초음파검사..팔을 위로 들은채 한쪽씩 검사했구요~
좀 민망한거 빼곤 괜찮아요 ㅎㅎ





드디어 수술당일전날.....
생리가 터졌어요..엄청 고민했어요
보통은 생리를 해도 수술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엄청 고민하다가..아무래도 출혈이 있는 수술이라 걱정이 되서
좀 죄송스럽지만 실장님께 전화해서 수술날짜 일주일 연기했습니다...
실장님께서 좋은목소리로 받으주셔서 감사했어요^^
찜찜하게 수술하는것보단 죄송하더라도 일주일 더 기다렸다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연기하길 잘한것 같아요
수술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수술후에 생리대를 혼자 갈기엔..힘들었을것 같아요





다시 드디어 일주일후 수술당일
잠을 자도 잔게 아닌 상태 몽롱한 상태로 병원에 도착
당일날도 실감이 안났구요 그때 당시엔 막연한 두려움? 초조함. 불안감 그리고 설레임까지..
도착하자마자 실장님 뵙고 수술실로 올라갔구요..
실장님 손에 이끌려 수술실에 도착하고..몇명인줄은 모르겠으나 꽤 많은분들의 손에 이끌려
수술실에 누웠어요..(수술하는줄 모르고 수술전 검사하는줄 알았음 어리버리)
누구손에 이끌리고 이끌려서 간거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리고 팔에 고무줄을 묶더니 주사바늘 들어갈꺼예요, 조금 아플수 있어요~
하더니..기억없음....



눈을 떠보니 엄마 얼굴이 보이고..엄청 졸렸어요..
너무너무 자고 싶은데 2시간동안 잠을 자면 안된다고 하셔서
미친듯이 눈뜨려고 노력했던게 기억나네요 ㅋㅋ
눈이 자꾸 감겼는데..나중에는 이불에 새겨져 있는 모양보고 눈에 힘주고 했다는거죠..
그 현상이..그림들이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흐릿해졌다가를 반복..
정말 그순간이 젤 괴로웠구요.. 2시간후에 자도 된다는 말 떨어지기 무섭게 바로 잠..
근데 전 이순간이 후회스럽더라구요..조금 더 참고 심호흡을 열심히 할껄..
제가 심호흡을 잘 안해서 밤새도록 머리에 열나고 고생했거든요
심호흡은 폐안에 마취가스가 들어간거를 빼주기 위해 하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밤새도록 열이 안내려서 간호하시는 언니들이 걸어다니시면서 운동하라고해서
달밤에..운동을...ㅠㅠ
꼭 말씀드리고 싶은거..심호흡 잘하시라는거요~
저는 수술후 일주일동안 계속 열났음..





4시간후에 물먹었구요 6시간후에 호박죽먹었구요..


원장님 뵙고 상태확인하고
쪼여왔던 압박브라 벗으니 심하게 피멍이 들어있었구요
이건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했으니 큰걱정은 안했어요
피통 뽑을때도 심호흡 크게하세요~ 별느낌 없으니^^
그리고 퇴원했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이틀째생활은..
통증은 주기적으로 지속적으로 계속...
잠은 앉아서 자야하는데 엉덩이는 깨질듯이 아프고..힘들고..


2~3일동안은 계속 힘들어요
그래도 수술 당일보단 괜찮으니 참을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때는 수술 괜히했나 하는 후회도 없어지더라구요^^





3일째 되는날 다시 병원에 갔구요
겨절한거 소독해주고 원장님뵙고 상태 확인하고 퇴원..

그리고 5일째 되는날부터인가 마사지 시작했구요
탱탱 부어있는 상태라 조금만 건들여도 아픈데 이날은 마사지 해주는 언니가 살살 해주셨어요~
마사지는 그냥 촉감이 좋으라고 해주는게 아니구요
가슴방을 넓혀준다는 생각으로 오른쪽 끝까지 있는힘을 다해 밀어주셔야 하구요
반대쪽과 밑으로도 같은 방법으로 해줘야 한답니다..
보형물이 만져지는데 이 보형물이 움직일수 있도록 해줘야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5일째 되는날 울었어요
우울증이 와서요..마사지하는데 힘도 없는데 있는 힘껏 해줘야 한다니까..
너무 힘이 없구..이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하나..(5일밖에 안됬는데ㅋㅋ)하는 막연한 생각도 들구요..
말할 대화상대도 없지, 할일도 없지, 아파죽겠지, 모든게 짜증...

마사지는 하면할수록 고통은 없어지구요
마사지 해주시는 언니들 손힘이 대단해요..저는 마사지 받을때 첫날보다 둘쨋날 더 아팠구요
두번째 받으러 갔을때보다 세번째 받으러 갔을때 최고였어요
살이 찟어지는 줄 알았음...그래도 나름 소리 안지르며 참았습니다
소리 지르고 해봤자 소용없다는것도 알고...아프다하면 마사지 언니들이 잘안해주니까요~
이왕받는거 어차피 받아야 하는거 참을때까지 참았던거죠 ㅎㅎ





머리는 3일째 되는날 엄마가 감겨주셨구요~
샤워는 실밥뽑구 10일째 되는날 겨우겨우 했습니다~
찜질과 사우나는 겨절 상처가 벌어지는걸 막기위해 한달이후부터 가능하다고 하네요~
참 실밥뽑는건 살짝살짝 따끔거리는것뿐 참을만하구요~
겨절을 한상태라 팔도 따로 운동해줘야 한다고 해서 또 우울했었음;;
가슴마사지도 스트레스인데..팔까지 해줘야한다니..하면서 ㅋㅋ
팔은 자연스럽게도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래도 조금씩 아프더라도 올리는 운동을 해줘야 한다고 하니까요~
이점도 참고하시고 수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첫 일주일이 제일 시간 안가구요~ 이주일쯤 지나면 3주~4주..시간이 가긴 가더라구요~
그러나..집에서 한달동안 먹고 자고만하니 나중엔 우울증까지 오더라구요
근데 지금. 딱 한달째 되니 모든게 다 막연했던것들이 지나가면서 웃게되네요~기분도 좋구요
물론 구형구축이니 부작용도 올수 있어요~ 1%라고 하지만 그 1%에 내가 될수도 있는거잖아요
부작용 생각하면 우울하고 걱정도 되지만 일단 부작용이 생기면 그때 다시 재수술이나 빼버리면 되니까..ㅠㅠ
그때가서 생각하려구요..


요즘엔 수술하는 사람 많던데요~ 도움이 되고자 수술후기 올렸어요~
저는 이런거 별로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 안쓰려고 했는데요~
실장님께서 잘해주셔서요~ 실장님과 원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올리게 되었어요~




제가 여러가지로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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