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서울성형외과 [가슴성형센터]
닉네임 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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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부위 br
후기제목 [성형수기] 수술을 하루빨리 해야....
전 8년전 미용실에서 친구들이 얼굴에 주사를맞는것을 보았습니다.
금방 얼굴이 부풀어올라 너무 예쁜모습이 되었서 많이 당황했고 이렇게도 예뻐지는구나 생각했죠.
한친구가 더크고 싶다며 웃옷을 벘었는데 제가 보기엔 적당한 크기에 가슴이 보였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벌써 여러번 주사를 맞은거라고 하더군요. 그당시엔 너무 그친구가 부럽고 저도 그런가슴이 가지고 싶어져서 잠을 못잤습니다. 보름정도 지나서 더 커지고 예뻐진 그 친구에 가슴을 보았는데 정말 어떻게 말해야할지 넘~예뻐서...
그때 얼굴에 주사맞은 친구가 자기도 가슴이 작아서 컴플렉스라고
얼굴은 만족하니까 이제부터 가슴을 맞을거라고 저한테 같이 맞자고 하더군요. 전 그때 26살이었고 누구보다 예뻐지고싶고 제가보는 앞에서 친구들이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눈으로 보이니까 나도 해서 예뻐져야 됬겠다고 생각했고 실천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얼굴은 원래 살이많아서 빼야할 정도로 통통했는데 가슴은 제손에 들어오는정도로 아주작은 가슴은 아니였습니다.
주사놓던 아줌마가 3번정도맞으면 적당한 크기는 되겠고 더 커지고 싶은면 그때가서 두번정도 맞으면 만족할거라고...
그당시엔 제가 친구들 말리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제가 맞는다고 하니까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당시에 무면허로 시술하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시술자가 자가손등과 가슴에 직접 놓는것을 제눈으로 목격했고 자기가 쓸약을 미리 준비했었으면 끝가지 친구들을 말렸을텐데 친구들 놓으려고 따라놓은 주사기를 바로 사용했고 친구들과 제가보는 앞에서...
믿음이 가는친구들은 주사를 맞고 물론 말리기는커녕 결국 저도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땅을치고 후회하지만 그 고통이 너무크고 아픕니다..
한번맞을때 양쪽에 주사를 여러번 맞기때문에 고통이 많이 따르고 아파서 저는 한번맞고 중단했습니다. 한번에 작은 주사기로 40개이상 맞은걸로 기역합니다. 제가 너무 긴장해서 바늘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시술자가 긴장풀어달라고 했던게 기역나네요. 지금도 감기걸려 병원에 가도 주사바늘보면 떨리는데 그당시엔 무슨맘먹고 40개가넘는 주사기를 맞았는지.. 저와같은 실수를 하신분은 하루빨리 병원으로가서 제거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우연히 맨투맨에 유방암편을 보게되었고 겁이났습니다.
시술받고 몽우리가 잡혔지만 대수럽지않게 생각했죠. 얼굴에 맞은 친구들도 멀정했고 저는 한번맞고 중단했고 다른친구는 다섯번이상 맞고도 멀정했습니다. 시술자가 몽우리는 풀어질거고 조금은 흡수된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제가 살이 17키로가쪄서 70키로까지 나갔었는데 지금은 15키로 감량해서 예전에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살하고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슴에 몽우리가 작아지고 여러개로 늘어났습니다.
맨투맨 보고 겁먹은 저는 바로 예약을했고 청담여성외과에 김수진원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저를 보시고 어이없어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저와같은 한자를 여러번 진료하신 모양입니다.
화를내시며 이렇게 만든 사람들을 가만나두면 안된다고 하시고 무면허로 시술한 저를 애처롭게 보시는것 같았습니다.
초음파검사를 했는데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서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김수진원장님은 하루빨리 수술하는게 좋다고하셨고 저는 눈물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고 어떻게 해야할지 계속 울고만 있었습니다. 지금도 도와주고 있지만 그때 말로써 많은 위로가 되주신분이 이현주실장님. 지푸라기라도 잡아야되는 상황이었는데 많이도움이 되었고 저같은 환자가 찿아가면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검사받고 바로 수술날짜 잡았는데 수술하기까지 2주정도는 정말 사는게사는게아니구나 고통에 2주였습니다.
무서우면 이실장님한테 전화하고 통화하면 마음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수술당일날 병원에서 김수진원장님과 이민구원장님을 만났습니다.
두분 원장님과 이실장님 수술전에 상담시간이 있었는데 너무 떨려서 무슨말을 어떻게 했는지...
그당시엔 수술만 잘되야 될텐데..걱정 또 걱정...
4시간에걸친 수술이 끝나고 마취에서 깨어났는데 이제 살았구나..
그리고 다시 고통이 시작됐습니다.
가슴엔 붕대가 감겨 있어서 볼순없지만 나쁜것들을 다 제거했다는 생각에 기뻤고 그리고 너무 아파서 눈물이 났습니다.
숨을 쉴수가 없었고 목이 부어서 침 넘기기가 쉽지 않았는데
저녁이 되서 정신을 차릴수있었는고 박수진실장님이 너무 편한하게 대해줘서 참 고마웠습니다.. 지금도 잊지않고 있는데...
내몸에서나온 그것들을 직접 확인했는데 정말 어이가없고 황당할정도로 징그러워서 속이 울렁거렸습니다. 몽우리로 만져졌던것들이 다 분해돼서 구슬처럼 되어 있었고 내가 만져서 눌렀더니 터져버서 소름끼쳤습니다.내몸에서 제거는 했지만 수술자국을 볼때마다 마음이 넘~아파서 지금도 자주웁니다. 아직 수술자국이 선명해서 걱정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이 흐려진다고 하니까 그때쯤이면 그만 울어야지요. 지금은 수술자국보다 생명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면서 제 자신을 위로합니다.
한번에 큰 실수로 많은돈을 버리게됐고 몸도 마음도 많이 다쳤습니다.
혹여 지금도 무면허 시술을 하시려는 분들은 저처럼 큰 상처 받지 마시고 안전하게 전문병원에서 시술하시고 예뻐지세요.
김수진원장님.이민구원장님.수술잘됐다니 정말로 감사드려요.
두달넘었는데 어제일처럼 자주 꿈도꾸고 괴롭지만 수술전을 생각하면 지금은 유방암이나 가슴에대한 질병걱정 없으니까 안심입니다.
제가 수술받고 오늘이 되기까지 두 원장선생님과 이실장님 간호사분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있습니다.
병원 식구들 모두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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