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서울성형외과 [가슴성형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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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제목 가슴성형 한달째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설 연휴에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죽을 것 같던 시간이 언제 흘렀나 싶어요. ㅎ_ㅎ

지금은 만족하며 앉아서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네요.

1월말에 상담을 받고 설날 연휴에 수술을 받았는데요.

수술전에 초음파와 맘모톰으로 유방검사를 먼저 받아서 좋았어요.

수술 당일에 회사 퇴근을 하고 병원으로 바로 왔답니다. 저녁 수술이었거든요.

주위에 말을 하지 않고 수술을 했던거라(;;)

혼자 대기실에서 수술 시간을 기다리는데, 좀.. 떨리더라구요.

못 깨어나면 어쩌나.. 뭐 이런 고민이요.

수술후 마취깨어났을때가 정말 힘들었던거 같아요.

가슴을 압박붕대로 숨쉬기도 힘들 정도고 꽈악 묶어 놓거든요.

움직이기도 불편하고.. 팔도 못 들겠고..

그때 처음으로 겁이 나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같은 병실에 계셨던 분은 그때 "이렇게 아플줄 알았으면 안했다" 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에 웃으며 동의하고 싶었지만

가슴이 답답해서 웃지도 못하는 상황 ㅎㅎ

참.. 생각했던 것 보다, 각오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힘든 수술인것 같습니다.

하룻밤 자고 다음날 피주머니 빼고 집에 가는데..

저 수술하기 전에 후기 봤을때 수술후에 혼자 지하철 타고 집에 왔다~ 잘 왔다~ 라는 후기를 몇번 보았는데요.

수술 계획 하시는 분들께는 가능하면 보호자 꼭 데리고 수술하러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병원에 누워있을때도, 집에 혼자 올때도, 혼자 움직인다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전 다음날 바로 SOS 쳤답니다. ㅎ_ㅎ;

그 길었던 설 연휴가 지나도 전 움직임이 여의치 않아서 몇일 더 휴가를 냈었어요.

그리고 며칠후에 병원에 가서 받았떤.. 공포의 "첫 마사지" !!

멋서자 받으면서 처음으로 너무 아파서 울었네요. ㅠ;;

이러다 쇼크사하겠다라는 두려움과, 살을 찢는 고통..

다시 하라면 못할거 같아요 -_-;;

그 첫 마사지의 고비만 넘으면 그 후부터는 편해요.

팔 움직이는것도, 뛰는 것도, 맛사지 하는것두요.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지금은 크기도.. 모양도.. 촉감도 만족하며 거울볼때마다 뿌듯하답니다.

잘한것같아요.

마지막으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더 고통이 크다는 것을 미리 알고 하시라는 것과

보호자와 함께 동행하라는 것 ^^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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